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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갓재에서 무룡산으로 오르다 보면
천상 화원이 있습니다.



매년 이맘때쯤에 산 전체를 노란 원추리꽃으로 물들입니다.



지나가는 산객님 왈 " 방금 천당에 다녀왔습니다. 5분만 가면 황홀황홀한 풍경에 넋을 잃을 것입니다."



정말 그렇습니다. 천상화원이 따로 없었습니다.



작년엔 별로였었는데, 올해는 제가 왔다고 이렇게 곱게 피었다는군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