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Canon / Canon EOS 5D / 2008:05:03 / 12:57:39 / Auto Exposure / 1170x842 / F4.0 / 1/2000 (0.001) s / ISO-100 / -1.00EV / Auto WB / Flash not fired / 135mm / 9mm

Canon / Canon EOS 5D / 2008:05:03 / 13:00:51 / Auto Exposure / 1170x842 / F4.0 / 1/1000 (0.001) s / ISO-100 / -1.00EV / Auto WB / Flash not fired / 173mm / 9mm

Canon / Canon EOS 5D / 2008:05:03 / 13:02:47 / Auto Exposure / 1170x842 / F4.0 / 1/1000 (0.001) s / ISO-100 / -1.00EV / Auto WB / Flash not fired / 125mm / 9mm

Canon / Canon EOS 5D / 2008:05:03 / 13:07:41 / Auto Exposure / 1170x842 / F4.0 / 1/1250 (0.001) s / ISO-100 / -1.00EV / Auto WB / Flash not fired / 200mm / 9mm
이곳에 이런 사진을 촬영하러 먼길을 달려간 내 자신이 후회스럽다.
낚시배에 승선해서 방파제 안쪽에서 멸치털이를 하고 있는 5~6척의 배에 다가갔다.
처음엔 그냥 호기심에 카메라를 들이대어본다.
알아들을 수 없는 음률에 맞추어서 그물에 붙어 있는 멸치를 털어내는 모습에
진한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다.
그런 모습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너무도 미안하다.
어느 순간에 눈물이 핑돌아 더이상 카메라를 들이댈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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